한화오션 -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한국 vs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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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CPSP)을 둘러싼 한국과 독일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최대 60조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방산 수주를 넘어 국가 간 종합 경제 협력 경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2026년 1월 26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한 범정부 특사단이 캐나다로 출발하며 한국은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화오션 잠수함 수주

 


60조 원 규모 국가 대항전의 시작

수주 규모 및 일정

프로젝트 개요 내용
사업명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CPSP)
총사업 규모 최대 60조 원
초기 도입 대수 4척
장기 계획 총 12척 증강 예정
계약 예정 2026년 상반기
초도함 인도 2035년 목표 (한국 기준)

이번 수주전은 한국 방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에서만 40조 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예상됩니다.

 


한화그룹의 3650억 원 투자 전략

한화그룹은 2026년 1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한화는 캐나다 현지 기업 5곳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단순 무기 수출이 아닌 종합 경제 협력 패키지를 제시했습니다.

알고마 스틸과의 철강 협력

한화-캐나다 주요 협력 내역 세부 사항
파트너사 알고마 스틸 (Algoma Steel)
투자 규모 3억 4,500만 CAD (약 3,650억 원)
투자 내용 구조용 강재 빔 생산시설 건설
위치 캐나다 온타리오주
목적 잠수함 건조 핵심 자재 현지 생산
기대 효과 현지 제조업 재건 및 일자리 창출

핵심 협약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최대 철강업체 알고마 스틸과 맺은 것으로, 이는 잠수함 건조에 필요한 핵심 자재를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제조업의 중심지로, 과거 자동차와 철강 산업이 번성했으나 최근 쇠퇴하고 있었습니다. 한화의 투자는 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조업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및 첨단 기술 협력

한화 기술 협력 파트너 협력 분야 기업 특징
코히어 (Cohere) 잠수함 운용 AI 기술 기업가치 70억 달러 AI 유니콘
텔레셋 (Telesat) 위성통신 시스템 캐나다 대표 위성통신 기업
MDA 스페이스 우주 기술 인공위성·우주 로봇 전문
PV 랩스 전자광학 센서 탐지·감시 시스템 전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코히어와 협력을 맺어 잠수함 운용에 특화된 AI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잠수함 운용에 AI를 접목하면 자동화된 위협 탐지 및 대응 시스템, 최적화된 항해 경로 계산,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 승조원 훈련 시뮬레이션 고도화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독일의 NATO 동맹 카드

독일의 전략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hyssenKrupp Marine Systems, TKMS)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TKMS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잠수함 제조사로, 독일 해군뿐만 아니라 여러 NATO 회원국에 잠수함을 공급한 실적이 있습니다.

종합 경제 패키지 구성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TKMS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 패키지를 구성하기 위해 독일·노르웨이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TKMS CEO는 "더 이상 잠수함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이상을 포괄하는 종합 경제 패키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독일의 전략적 강점 세부 내용
NATO 동맹 캐나다와 동일한 NATO 회원국
경제 관계 유럽 최대 교역국 지위
기술 검증 다수 국가 수출 실적 보유
자원 협력 희토류·광물 자원 협력 제안
컨소시엄 독일·노르웨이 기업 연합

AI 기술 경쟁

주목할 점은 TKMS가 2026년 1월 13일 코히어와 별도로 AI 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한화 측도 같은 기업과 협력을 맺으며 AI 기술 경쟁까지 벌이는 양상입니다. 코히어 입장에서는 양측 모두와 협력함으로써 어느 쪽이 선정되더라도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은 캐나다와 함께 NATO 회원국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NATO 내에서의 방산 협력은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과 정보 공유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독일 잠수함은 이미 여러 NATO 회원국에서 운용되고 있어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납기 일정이 승부처

한국의 가장 큰 경쟁 우위는 빠른 납기입니다. 한화오션은 2026년 계약 체결 시 2035년까지 4척을 인도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는 독일보다 2~3년 빠른 일정입니다.

납기 비교 한국 (한화오션) 독일 (TKMS)
계약 예정 2026년 2026년
초도함 인도 2035년 2037~2038년 추정
4척 완료 2035년 2039~2040년 추정
시간 우위 기준 2~3년 지연

캐나다 해군의 긴급성

캐나다 해군 심각성

캐나다가 빠른 납기를 원하는 데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은 1998~2004년 영국 해군에서 도입한 중고 잠수함으로, 잦은 고장과 정비 문제로 가동률이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빅토리아급 잠수함 현황 상태
도입 시기 1998~2004년 (영국 중고)
평균 선령 40년 이상
주요 문제 기계적 결함, 전기 시스템 고장
가동률 목표치 크게 미달
정비 비용 지속적 증가 추세
작전 능력 심각한 전력 공백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 해군은 조기에 새로운 잠수함을 도입해 전력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북극해 주권 수호와 북미 방공 사령부(NORAD)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잠수함 전력이 필수적입니다.

한국 조선업의 강점

한화오션을 비롯한 한국 조선업은 빠른 건조 속도로 유명합니다. 한국은 세계 최대의 조선 국가로,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과 숙련된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 조선업 경쟁력 세부 내용
생산 인프라 대형 조선소 및 최신 설비 보유
건조 방식 블록 건조를 통한 동시 다발적 작업
공급망 효율적인 부품 조달 시스템
인력 고도로 숙련된 기술 인력
경험 KSS-III 대형 잠수함 건조 실적

 


양국의 전략 비교

전략 비교
양국 전략

한국과 독일은 각각 다른 강점을 내세우며 경쟁하고 있습니다.

비교 항목 한국 독일
납기 2035년 (2~3년 빠름) 2037~2038년 예상
투자 규모 3,650억 원 철강시설 직접 투자 수십억 달러 종합 패키지
기술 협력 AI·우주·전자광학·위성통신 AI·희토류·광물자원
전략적 강점 빠른 납기, 현지 제조업 재건 NATO 동맹, 유럽 교역 관계
검증 실적 KSS-III 건조, 아시아 시장 NATO 국가 다수 수출
가격 경쟁력 상대적 우위 프리미엄 가격대
정치적 연대 한-캐 전략적 동반자 NATO 동맹, EU-캐나다 CETA

경제적 파급 효과

경제 파급 효과

이번 잠수함 사업은 단순 수출을 넘어 국가 경제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수주 시 예상 효과

경제 효과 항목 규모
총사업 규모 60조 원 (초기 4척)
국내 생산 유발 40조 원 이상
고용 창출 2만 명 이상
장기 사업 (12척) 180조 원 규모
사업 기간 20~30년 안정적 수주

강훈식 비서실장이 밝힌 바와 같이, 한국이 이번 사업을 수주할 경우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막대합니다. 4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는 직접적인 수출액 60조 원에서 국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를 의미합니다. 잠수함 건조에는 수많은 부품과 소재가 필요하며, 이는 국내 수천 개 협력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산업별 파급 효과

산업 분야 기대 효과
조선업 대형 잠수함 건조 기술 고도화
철강업 특수강 수요 증가
전자업 첨단 센서·통신 시스템 개발
AI·소프트웨어 군사용 AI 기술 발전
우주산업 위성 통신 기술 협력
방산업 전반 국제 경쟁력 강화

장기적 관점

캐나다는 현재 4척 도입을 확정했으나, 향후 총 12척까지 증강할 계획입니다. 초기 계약의 성공적 이행은 후속 계약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관점에서 더욱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12척 전체를 계약할 경우 총사업 규모는 1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향후 20~30년간 한국 방산 업계에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캐나다의 선택 기준

캐나다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고려할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가 기준 세부 고려 사항
기술적 요소 잠수함 성능, 유지보수성, 기술 이전, AI 통합
경제적 요소 총사업 비용, 현지 투자, 일자리 창출, 장기 협력
전략적 요소 납기 일정, 동맹 관계, 기술 주권, 공급망 안정성
정치적 요소 국내 여론, 의회 지지, 지역 경제 활성화

캐나다는 단순히 가장 좋은 잠수함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장기적 이익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을 내릴 것입니다. 현지 제조업 재건, 첨단 기술 협력, 빠른 전력화 등 여러 요소를 균형 있게 평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일정과 전망

일정

주요 일정 시기
최종 제안서 마감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26년 상반기
계약 체결 예상 2026년 하반기
초도함 인도 (한국 기준) 2035년
4척 완료 (한국 기준) 2035년

캐나다 정부는 2026년 3월 최종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3월까지 남은 한 달여 간 한국과 독일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추가 전략

범정부 특사단의 캐나다 방문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향후 한국은 대통령 및 총리급 고위층 외교, 추가 투자 패키지 제시, 기술 시연 및 현장 방문, 캐나다 의회 및 여론 설득 등의 추가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의 대응

독일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자입니다. NATO 동맹과 유럽 경제권을 활용한 외교적 압박, 추가 경제 협력 제안 등을 통해 한국에 맞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 선택의 의미

캐나다의 선택은 단순히 한 국가의 잠수함 구매를 넘어 향후 국제 방산 시장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결정입니다. 한국이 선정될 경우 아시아 방산 업체의 북미 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며, 독일이 선정될 경우 유럽 방산 업체의 기존 우위가 지속될 것입니다.


결론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은 한국 방산 역사상 가장 큰 도전이자 기회입니다. 한화그룹의 공격적인 현지 투자와 첨단 기술 협력, 그리고 무엇보다 빠른 납기라는 강점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NATO 동맹 관계와 검증된 기술력, 유럽 경제권과의 연계성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최종 선택은 캐나다 정부의 종합적 판단에 달려 있으며, 2026년 상반기 결과 발표까지 양국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것입니다.

한국의 승부수 독일의 대응
✓ 2~3년 빠른 납기 ✓ NATO 동맹 관계
✓ 3,650억 원 현지 투자 ✓ 검증된 기술력
✓ 첨단 기술 협력 패키지 ✓ 유럽 경제권 연계
✓ 가격 경쟁력 ✓ 희토류 자원 협력
✓ 범정부 총력전 ✓ 독일·노르웨이 컨소시엄

이번 수주전의 결과는 한국 방산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내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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